속초 여행에서 4살 아이가 가장 좋아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뮤지엄 엑스예요. 속초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어서 해변 산책이나 속초아이 대관람차와 묶어서 가기 좋아요. 저희는 2026년 3월에 다녀왔고, 안에서 1시간 정도 머물렀어요. 아이와 가기 전에 궁금했던 요금, 소요 시간, 유모차 여부, 그리고 아르떼뮤지엄과 비교한 솔직한 느낌까지 정리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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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엄엑스에서 아빠따라하기 |
■ 뮤지엄엑스는 어떤 곳?
벽과 바닥 전체에 영상이 펼쳐지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에요. 그림을 보는 전시가 아니라 공간 안에 들어가서 빛과 영상을 온몸으로 느끼는 곳이라, 아직 설명을 다 이해하지 못하는 4살 아이도 지루해하지 않았어요.
■ 요금 (방문 당시 기준)
저희는 기본 패스로 들어갔어요.
- 뮤지엄패스(기본): 대인 23,000원 / 소인 19,000원
- 뮤지엄패스 + AI 패키지: 대인 30,000원 / 소인 26,000원
- 24개월 미만 유아: 무료 (증빙서류 필요)
- 우리 가족이 낸 금액: 어른 2 + 아이 1 = 65,000원
AI 패키지는 체험이 더 붙는 구성인데, 4살 아이 기준으로는 기본 패스로도 충분했어요. 아이가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AI 패키지를 고민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요금은 바뀔 수 있으니 가기 전에 한 번 확인해 보세요.
■ 소요 시간: 1시간 정도
아이와 천천히 돌았는데 1시간 정도 걸렸어요. 4살 아이 집중력으로는 딱 지루해지기 전에 끝나는 길이라 좋았어요. 관람차, 해변 산책과 같이 묶으면 반나절 코스로 딱 맞아요.
■ 아이가 제일 좋아한 공간 두 곳
1. 별이 보이는 공간
어두운 방 안 가득 별이 쏟아지는 공간이었는데, 저랑 아이가 들어가자마자 한참을 올려다봤어요. 이번 관람에서 가장 오래 머문 곳이고 많이 뛰어 놀았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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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보면서 |
2. 파도처럼 된 공간
바닥과 벽에 파도가 밀려오는 영상이 나오는 곳이에요. 진짜 바다를 보고 와서 그런지 아이가 파도를 따라 뛰어다니면서 엄청 좋아했는데 오래 가진 않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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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있는 포즈 |
■ 아이와 갈 때 알아둘 점
- 유모차 반입 불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에요. 아직 오래 걷기 힘든 아이라면 아기띠를 챙기거나, 중간에 안아줄 각오를 하고 가세요.
- 내부가 어두운 편: 처음 들어갈 때 낯설어할 수 있으니 손을 꼭 잡아 주세요.
- 해변과 거리가 있고 뮤지엄엑스를 먼저 보고 해변으로 나가면, 모래 놀이로 옷이 더러워지기 전에 관람할 수 있어서 순서상 편했어요.
■ 아르떼뮤지엄과 비교하면?
아르떼뮤지엄을 다녀온 적이 있다면 살짝 비교가 될 수 있어요.
(아르떼 뮤지엄을 가봤다면 조금 기대치를 조금 낮추시고 가는게 좋을거 같고 규모자체가 다르고 아이들이 잠깐 보고오기 좋은 거 같고 다양하게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ㅜㅜ)
그래도 속초해수욕장 바로 앞이라 이동이 편하고, 1시간 정도로 부담 없이 볼 수 있다는 점은 아이 동반 여행에서 큰 장점이었어요.
■ 총평
- 추천 대상: 속초에 아이와 가는 가족, 비 오거나 바람 부는 날 실내 코스가 필요한 경우
- 아쉬운 점: 유모차 불가, 아르떼뮤지엄을 가봤다면 기대치는 조금 낮추기
- 다시 간다면: 기본 패스로 충분, 해변 산책 전에 먼저 들르기
속초 1박2일 전체 코스와 비용은 이전 글에 정리해 뒀어요. 함께 보시면 일정 짜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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