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이와 속초 1박2일 여행 코스 정리 (뮤지엄엑스, 속초아이 관람차, 휴휴암, 비용까지)

2026년 3월, 4살 아이와 속초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이와 가는 여행은 코스를 욕심내면 다 같이 힘들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첫날은 속초해수욕장 주변에서 걸어 다니고, 둘째 날에는 한 곳만 들렀다가 집에 오는 식으로 여유 있게 다녔어요. 실제로 다닌 순서랑 비용, 아이 반응까지 그대로 정리해 볼게요.


■ 한눈에 보는 1박2일 코스

- 1일차: 출발 → 내린천 휴게소 → 뮤지엄엑스 → 속초해수욕장 산책 → 속초아이 대관람차 → 저녁 송가네 오리촌 → 굿모닝 호텔앤리조트

- 2일차: 휴휴암(양양) → 집으로


■ 가는 길: 자가용 약 2시간, 내린천 휴게소에서 한 번 쉬기

경기도 고양에서 자가용으로 2시간 정도 걸렸어요. 4살 아이는 2시간도 차에 계속 앉아 있기 힘들어해서, 중간에 내린천 휴게소에서 한 번 쉬어 갔어요. 


휴게소에서 돈가스 우동 맛있게 먹었어요!!!ㅋ


■ 뮤지엄엑스: 아이가 제일 좋아한 곳

첫 번째 목적지는 속초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뮤지엄엑스였어요. 영상이 벽과 바닥 전체에 펼쳐지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데, 아이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아한 곳이에요. 

(아이가 그림자 놀이를 좋아해서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2026년 3월 기준"

  • 뮤지엄패스 (기본 콘텐츠 14종 이용)
    • 대인: 23,000원
    • 소인: 19,000원
  • 뮤지엄패스 + AI 패키지 (기본 콘텐츠 + SketcherX, Composer 포함)
    • 대인: 30,000원
    • 소인: 26,000원 
    • 유아 (24개월 미만): 무료 (증빙서류 지참 필요)

아이 동반 팁: 내부가 어두운 편이라 처음 들어갈 때는 아이 손을 꼭 잡아 주세요. 

(유모차는 안되요 어두운편이라 사고날 확률이 커요ㅜ)


■ 속초해수욕장 산책: 아빠 체력이 바닥난 곳

뮤지엄엑스에서 나와서 속초해수욕장을 따라 걸었어요. 모래사장을 보자마자 아이가 뛰기 시작했는데, 같이 뛰어놀다 보니 이번 여행에서 제가 제일 힘들었던 순간이 바로 여기였어요. 아이 체력은 정말 따라갈 수가 없더라고요. 모래 놀이를 할 거라면 여벌 옷과 물티슈는 꼭 챙기세요.

쌀쌀한 날씨인데도 사진찍기가 좋았어요!


■ 속초아이 대관람차: 해변 바로 옆

해수욕장을 걷다 보면 바로 속초아이 대관람차가 나와요. 뮤지엄엑스와 함께 아이가 제일 좋아한 곳이에요. 

요금은 대인 12,000원, 소인 6,000원이에요. 낮에 탔는데 대기 줄이 없어서 바로 탈 수 있었고, 아이가 올라가는 내내 너무 신기해하면서 탔어요. ㅋ


뮤지엄엑스, 해수욕장, 관람차가 모두 해변 주변에 모여 있어서 걸어서 한 번에 돌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라면 차를 여러 번 옮기지 않아도 돼서 가장 편했던 부분이에요.


■ 저녁: 송가네 오리촌

저녁은 송가네 오리촌에서 먹었어요. 

(아쉽게도 지인과 식사 자리라 사진을 못 찍고 먹기만했네요 ... 아이의자가 있었고 엄청 맛있습니다!강추!!)


■ 숙소: 굿모닝 호텔앤리조트 (1박 5~6만 원대)

숙소는 굿모닝 호텔앤리조트였고, 1박에 5~6만 원 정도 들었어요. 


(방은 온돌방으로 잡았는데 엄청 넓고 해수욕장 바로 앞이라 편했어요!)


■ 2일차: 양양 휴휴암

둘째 날에는 속초에서 조금 내려가 양양에 있는 휴휴암에 들렀어요. 바닷가 바위 위에 있는 절이라 풍경이 시원하게 트여 있어요. 

(속초에서 약 37분정도 거리이고 바다풍경이 아이와 구경하기 좋았어요!)


■ 1박2일 총비용

- 숙소: 약 5~6만 원

- 식비: 20만 원 이내

- 뮤지엄엑스 입장료: 어른+아이 =5만 5천원

- 속초아이 대관람차: 총 3만원

- 기름값과 통행료: 대략 10만원정도

- 합계: 50만원 정도


■ 4살 아이와 다녀보니

- 첫날 일정을 해변 주변으로 모아 두니까 이동이 적어서 편했어요.

- 아이가 제일 좋아한 곳은 뮤지엄엑스와 관람차였어요. 비 오는 날에도 뮤지엄엑스는 실내라서 괜찮아요.

- 해수욕장에서 뛰어놀 생각이라면 부모 체력도 미리 계산해 두세요.


(다음에 간다면 일정을 길게 잡고 가야겠어요 너무 짧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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